SH공사, 지진취약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 전면 내진보강 사업 착수

- 시민안전 그 무엇보다 우선, ‘설마설마’ 하면서 손놓고 있을수 만은 없어
- 1단계로 45개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 보강공사 연내 착수 예정
- 본격공사에 앞서 2개동 시범시공 후 최적 필로티 내진보강방안

더 리모델링뉴스 승인 2020.06.17 18:50 의견 0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중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에 대해 내진보강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사가 보유중인 필로티 형식 매입임대주택의 내진보강 작업을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1단계로 필로티 건물 45개동에 대한 내진보강 설계 용역을 발주 공고했다고 밝혔다.

필로티 주택은 지난 2002년 다세대․다가구 주택에 주차장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1층에 주차장 설치를 하면 공사기간, 비용이 덜 들어 급속도로 확산된 건축물 유형이다.

필로티 주택은 건물 높이 산정시에도 필로티 부분이 제외되어 5층 건물을 4층 건물로 인정해주는 인센티브가 적용되어 인기가 높았다.

SH공사는 필로티 건축물은 1층을 개방된 공간으로 지진에 취약한 구조여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경주(2016), 포항(2017) 지진 에서도 필로티 건축물 1층 기둥이 다수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컸다.

SH공사는 내진성능이 부족한 건물을 선별했으며, 올해부터는 내진성능이 부족것으로 판명된 필로티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보강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진보강이 완료되면 인명안전을 확보하는 성능수준인 ‘내진2등급’ 성능을 확보하게 된다는 게 SH공사측의 설명이다.

필로티 매입임대주택은 현재 1층을 주차장으로 이용 중이므로, 보강 후에도 주차공간이 축소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SH공사는 본격적인 필로티 매입임대주택의 내 진보강공사에 앞서 9월쯤 도봉구 소재 필로티 건축물 2개동에 대해 내진보강공사를 시범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필로티 내진공법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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